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와 프로축구 안양 LG 치타스는 3일 정재호(52) 홍보부장과 한웅수(46) LG스포츠단 경영지원실장을 각각 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공석중인 현대 유니콘스의 단장에 취임한 정재호 신임단장은 지난 86년 청보 핀토스야구단에 입사한 이후 90년 쌍방울 레이더스, 91년 태평양 돌핀스의 운영및 홍보과장을 역임했고, 96년 현대야구단 창단이후 운영부장과 홍보부장을 맡아왔다.
또 LG축구단의 신임 한웅수 단장은 평택고와 동국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83년 럭키금성 황소축구단 창단멤버로 입사, 최장수 사무국장(87∼98년)을 거쳐 99년 1월 부단장으로 승진한 후 같은 해 11월부터 LG스포츠단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임했다./황선학·정민수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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