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김호 감독 2억5천만원에 2년 계약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김 호 감독과 연봉 2억5천만원에 2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등 코치 2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또 윤성효 코치도 2년간 연봉 9천4백만원에 재계약했고, 브라질출신 골키퍼 전담 코치인 코사와도 계약기간 1년에 연봉 7만7천달러로 계약했다.

그러나 수석코치를 맡아 오던 최강희 코치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1년간 유럽으로 축구유학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계약여부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삼성은 지난 6년간 팀을 이끌며 아시아 클럽정상 및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김 호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재신임, K-리그 정상탈환과 아시아 정상유지를 위해 2003년 세계클럽선수권까지 현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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