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協 범죄예방대상 시

수원지검(지검장 정충수)과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변상현)는 10일 오후 3시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범죄예방위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18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범죄예방활동’부문에 장안지구협의회 구본송 위원(53)이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이훈성씨(42)등 19명이 유공자문위원상, 범죄예방활동 우수상,유공공직자상을 수상했으며, 소하고등학교 김지연양 등 5명은 선행소년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구위원은 지난 92년부터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주변 및 공원 등을 수시로 돌며 순찰활동을 벌여 범죄예방에 앞장서왔으며,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우수지구협의회상은 가족결연사업,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모자상담실 운영, 범국민준법운동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쳐오며 모범을 보여온 권선지구협의회가 수상했다.

이밖에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부문에서는 화성지구협의회 남순자 위원 등 27명이 유공자원봉사자 표창을, 팔달지구협의회 등 7개 지구가 우수지구로 지정돼 격려금을 받았다.

정충수 지검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과 결연사업을 벌여온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범죄예방위원들이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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