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위한 준비캠프를 성남 분당에 설치한다.
성남시는 10일 코스타리카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월드컵대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5일 분당구 야탑동 제2종합운동장 시설을 둘러보고 훈련캠프 설치에 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는 이에 따라 조만간 성남을 방문,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은 대회 개막을 전후해 50일 가량 성남 제2종합운동장 축구장(5천440평)과 체육회관 숙박시설(40실)을 사용할 계획이다.
성남 제2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야구장), 테니스코트, 아이스링크 등을 갖춘 복합 스포츠시설로 지난해 11월 26일 야탑동 탄천변에 준공됐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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