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선수 김혜경(안양 아림볼링클럽)이 2002 비씨카드배 SBS전국볼링선수권대회 여자부 마스터즈에서 국가대표와 대학·실업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양시대표인 김혜경은 11일 대한볼링협회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마스터즈 결승에서 국가대표 남보라(이화여대)를 186대168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김혜경은 청소년대표 출신인 김호정(숙명여대)을 181대175, 6점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한편 남자부 3인조전서는 중앙대가 실업의 강호 동양농기를 203대18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안양시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뉴원일 볼링클럽에 203대215로 져 4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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