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포수 장광호 연봉재계약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10일 구단사무실에서 포수 장광호와 지난 해 연봉보다 1천만원이 많은 4천만원(33%인상)에 코치겸 선수로 2002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장광호는 평소 팀의 맏형으로 리더쉽과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시즌부터는 선수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92년 현대 유니콘스의 전신인 태평양 돌핀스에 2차지명으로 입단한 장광호는 프로 10년동안 평균타율 2할1푼4리, 홈런 25개, 132타점, 131득점을 기록했으며 98년과 2000년 시즌에는 구단 최고참선수로 팀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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