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1시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K아파트 205동 앞 노상에서 이 아파트 22층에 사는 이모씨(37·전 대우차 근로자)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동료 엄모씨(3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사표를 내고 지방으로 이사를 앞둔 이씨가 이날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2차를 집에서 하려다 부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동료들의 진술에 따라 이씨가 홧김에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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