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투수 임선동이 15일 지난 해보다 6천500만원(72.2%)이 오른 1억5천500만원에 2002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현대 유니콘스의 에이스 임선동은 지난 해 12월27일 가졌던 연봉 재계약 2차협상에서 지난 시즌 연봉에 100% 인상된 1억8천만원을 요구한데 반해 구단이 1억5천만원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으나 이날 구단 제시액보다 500만원이 오른 액수에 사인했다.
팀내 최고연봉 투수가 된 임선동은 지난 시즌 24게임에 등판해 14승9패 방어율 4.40을 기록하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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