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이대환 모교에 '사랑의 볼' 전달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신인 투수 이대환이 자신의 모교에 ‘사랑의 볼’을 전달했다.

계약금 3억1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현대에 입단한 이대환은 22일 자신이 다녔던 춘천초, 춘천중, 춘천고에 각각 100만원 상당의 야구공을 전달해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대환은 “초·중·고 시절 항상 야구공을 여유있게 사용하고 싶었었다”며 “프로선수로 성공하면 후배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돕겠다는 소망을 실천하는 것 뿐이며 앞으로도 계속 후배들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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