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과 제일화재가 2001 핸드볼큰잔치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충청하나은행은 23일 태릉오륜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던 코로사를 27대25 따돌리고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제일화재가 허영숙(8골)의 위력적인 중거리슛과 골키퍼 이남수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을 25대23으로 물리쳤다.
한편 이날 최우수선수에는 황보성일(충청하나은행)과 이남수(제일화재)가, 최다득점상에는 이준희(코로사·55골)와 최임정(대구시청·57골)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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