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내야수 박종호의 올 시즌 연봉이 동결됐다.
박종호는 23일 가진 연봉협상에서 지난 해와 같은 연봉 1억3천500만원에 2002시즌 연봉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시즌초반부터 슬럼프에 빠졌던 박종호는 “전지훈련 전에 계약을 끝내 시원하다”며 “팀의 주축선수로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본 만큼 올 시즌 팀의 정상탈환을 이뤄 가을에 웃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1시즌 123경기에 출전한 박종호는 타율 0.241에 홈런 9개, 110안타 65타점 67득점, 도루 5개를 기록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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