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씨름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경기도씨름협회(회장 민정기)는 24일 오후 5시 수원농생고내 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2002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2001년도 사업결산 및 200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경기도씨름협회의 새해 예산은 8천260만원으로 지난해 8천990만원보다 700여만원이 감소했다.

총회는 또 올해 제22회 경기도 회장기장사씨름대회를 비롯, 27개 사업을 시행키로 확정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도씨름협회는 수원 우만초에 우수단체상, 구자현(의정부공고), 유승록(양곡종고), 신창호(광주초), 박종국(해태유업), 조성수(안산시) 등 5명은 우수선수상, 조경덕(안산시협회 전무), 이재락(우만초 코치)에게는 지도자상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11명을 시상했다.

민정기 회장(해태유업 대표)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경기도는 전국씨름왕대회 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 등 호성적을 거둔반면 해태유업씨름팀이 해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해태유어의 경기가 호전되면 팀의 부활은 물론 씨름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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