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인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노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를 펼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홍순일(이조숯불갈비)·임성빈(대성오리)·윤귀근(이학면옥)씨 등 3명.
이들은 자신의 식당에서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는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홍씨는 지난해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노인 60여명에게 매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군포중학교 재학생 3명에게 월 1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군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복순) 회원들도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날이면 자원봉사자로 직접 나서고 있다.
홍씨의 식당 단골손님인 조영재씨(52·군포역 기술이사)도 이에 감동받아 60벌의 속내의를 준비해 노인들에게 전달하는등 소외계층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밖에 산본1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회인 더불어회(회장 한상준)에서도 매월 정기적으로 홀로사는 노인과 경로당 노인 1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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