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서울구치소(소장 하근수)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들이 매년 정기적인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치소 직원들과 교도대원 150여명은 최근 경기도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퇴직교도관의 외손녀딸인 위성열양(5)이 수술후 혈소판이 부족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10여명이 릴레이식 혈소판기증에 나서 새 생명을 찾게 해 주었다.

서울구치소 강부식 계장은 “방학으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한차례씩 직원들과 교도대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매년 헌혈증서를 전달해 이들이 새 새명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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