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 알파인 대회전 정상

경기도가 낳은 한국스키의 기린아 허승욱(a&a)이 제32회 회장배전국스키대회 남자 일반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허승욱은 29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1,2차시기 합계 2분37초69를 기록, 이기현(강원도스키협회·2분39초25)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강원노르딕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5km 클래식에서는 최슬비(평택 오성중)가 18분35초5로 김효영(강원 도암중·17분44초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함유진(강원 고성중)은 18분48초1로 3위가 됐다.

여고부 5km 클래식의 임윤미(수원 권선고)도 19분01초7로 인아윤(강릉여고·18분39초8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일반부 5km 클래식에서는 박하나(수원여대)가 20분36초55로 이춘자(관동대·16분17초1)의 뒤를 이어 역시 2위에 입상했고, 우아영(동신대)은 28분15초25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남대·일반부 10km 클래식에서는 박병주(단국대)가 27분35초7을 기록, 팀 후배 최임헌(28분34초4)과 정의명(관동대·30분20초6)을 제치고 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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