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용병 파울로 영입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002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파울로(26)와 임대료 20만달러, 월봉 7천500달러에 영입했다.

본명이 파울로 세사르 다 실바 디니즈로 지난 해 콜롬비아 데포르티보클럽에서 활약했던 파울로는 지난 5일 성남 선수단에 합류한 이후 테스트를 받아왔으며 골 결정력 등 공격수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 계약을 맺었다고 성남이 30일 밝혔다.

테스트기간중 단국대, 고려대 등과의 실전에도 투입됐던 파울로는 샤샤와 호흡을 맞추며 성남 공격력의 무게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장 173㎝, 체중 70㎏로 작은 체구인 파울로는 94년부터 97년까지 브라질의 인터네셔널 뽀르또 알레그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99년 아틀레티코 파라나덴세(브라질)에서 활동하다 다시 2000년 인터네셔널 뽀르또 알레그레를 거쳐 지난 해 데포르티보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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