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가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안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라는 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신현대, 성현모, 이현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현대 오일뱅커스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라는 2연승을 달리며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대회 패권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한라는 1피리어드 15분께 신현대가 김강현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올려 기선을 잡았다.
이어 2피리어드 10분 성현모가 심의식의 도움으로 한골을 보태고 3분여 뒤 이현철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현대는 1차전 패배의 후유증 탓인지 단 한 골도 올리지 못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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