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가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라는 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 오일뱅커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연장전까지 5대5로 비긴 뒤 페널티샷과 승부샷까지 가는 접전끝에 6대5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무패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한라는 97∼98시즌과 99∼2000시즌에 이어 통산 세번째로 패권을 차지해 최강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선방으로 승리를 이끈 한라의 골리 김성배는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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