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경 구리문화원장

“구리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남은 정열을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

오는 22일 제11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김순경 구리문화원장(73)의 다짐이다.

그는 특히 지역 내 민간 예술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만들어 지방 고유의 향토적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 개발에도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화원 운영체제 개선에 대해.

▲수련회 및 연수, 선진문화 견학연수 등을 실시해 임원들에 대한 업무분담을 조정하는등 적극적인 업무분담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또 행정·회계·소양교육 등을 실시,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업무능력 향상을 꾀해 나가겠습니다.

-향토문화 진흥 방안은.

▲구리문화지와 문화소식지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갈매동 도당굿 및 성년식 등을 재현해 향토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시민백일장 및 온달장군 추모제, 유물유적 사진전, 전통북전시회, 문화학교 작품발표회 등을 개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구리문화대상을 제정해 우수한 문화예술 육성하고 현행 문화원 육성기금 조례를 개정, 문화원 육성자금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문화원 독립원사 마련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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