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유림 2관왕 '씽씽'

‘빙상 기대주’ 김유림(의정부 경의초)이 2002 전국남녀 학생종별종합빙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2관왕에 올랐다.

김유림은 6일 춘천국제빙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초부 500m 결승에서 44초45로 최민희(청원초·45초66)와 노선영(과천초·45초72)을 1초여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김유림은 1천500m에서도 2분18초46으로 김은지(의정부 중앙초·2분19초80)와 오영주(고양 능곡초·2분23초52)를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500m에서는 이진우(의정부중)가 38초98로 김창환(경희중·38초5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같은 종목의 박종민(고양 일산동고)도 38초12로 2위에 올랐다.

또 남자 초등부의 김영호(동두천 사동초)는 1천500m에서 2분13초8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선 500m에서는 44초2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대부 500m에서는 정동화(한체대)가 38초44로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대학부서는 김선화(한체대)가 43초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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