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김기원 부장판사가 행정부 재판장을 끝으로 20년동안 근무했던 정든 법원을 떠나 인천시 남구 주안6동 989의1 르네상스빌딩 405호에 사무실을 내고 오는 18일부터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김부장판사는 서울 경복고(51회)와 성균관대 법대(77학번)를 나와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했다.
김부장판사는 지난 86년 인천지법판사, 93년 서울지법판사, 95년 청주지법 영동지원장, 98년 일본국 교또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한 뒤 2000년 2월17일 인천지법 부장판사로 발령받아 형사·신청·가사·행정부 재판장을 맡아 지금까지 근무해왔다.
김부장판사는 특히 인천지법 행정부를 이끌면서 지난해 11월 러브호텔 신축과 관련, 지자체와 건축주와의 분쟁을 전국 처음으로 조정권고를 통해 해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사무실 대표전화 032-420ㅡ0999)/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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