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올해안으로 일선 파출소 6개소가 신설되는 한편 관할 인구 5만명이 넘는 파출소도 내년부터 단계별로 분소되는 등 일선 치안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다.
경기경찰청은 올해안으로 치안 수요와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도내 6개 지역에 각각 파출소 1개씩을 신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설 파출소는 ▲김포 북변 ▲시흥 정왕2 ▲고양 행신1 ▲화성 오산 ▲일산 일산 ▲남양주 인창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파출소수는 화성서 18개, 남양주서 17개, 김포서와 고양서 각 13개, 일산서 12개, 시흥서 8개로 각각 늘며 도내 전체로는 현재 372개에서 378개로 늘어나게 된다.
경기청은 이밖에도 관할인구 5만명 이상으로 치안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용인 수지·일산 주엽1·의정부 호원·남양주 화도 등 32개 파출소도 예산 및 인력을 확보, 내년부터 단계별로 분소할 방침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 분소로 경찰관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주민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얻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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