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도 정상 우뚝

한국유도가 2002 오스트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이원희(용인대), 최용신(마사회)의 금메달 추가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7일 오스트리아 레온딩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66㎏급 결승에서 이원희가 산토스(브라질)를 맞아 통쾌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73㎏급에 출전한 최용신도 결승에서 페레이라(브라질)에 발뒤축걸기 절반과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둬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던 한국은 전날 장성호(마사회·100㎏급) 우승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써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종합우승을 안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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