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LG, 브라질용병 마르코와 입단계약

프로축구 안양 LG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코와 2년간 계약금 45만달러, 연봉 8만4천달러(출전승리급 2천달러)에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질의 주벤투스에서 안양으로 이적하게 된 올해 25살의 마르코(175㎝·77㎏)는 브라질 명문 보타포고에 임대돼 출전한 2001 브라질 챔피언십대회에서 9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바 있다.

마르코는 지난 1월 안양의 키프로스 전지훈련에 합류해 빠른 몸놀림과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4경기에 3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골감각을 선보여 합격점을 받았었다.

안양은 마르코의 가세로 안드레-히카르도-마르코로 이어지는 브라질 ‘삼바라인’을 구축하게 되었고 2002시즌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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