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종고(교장 박재근)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2001학년도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2천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2000년 부임한 박재근 교장의 확고한 교육관과 교사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내고장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온 가평종고는 과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도시 우수교사를 초빙,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왔으며,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에 부합하는 생활지도에도 노력해왔다.
이와함께 지난 3년간 총 14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실 전면 개·보수와 함께 체력관, 어학·과학관 및 도서관을 신축하는 한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운동장과 수목원, 화단을 정비하는등 전인교육을 통한 창의력 있는 인재육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내고장 학교 살리기 운동을 위해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동문회를 주축으로 지역 선·후배 및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어학실 설치,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했는가 하면, 희망탑 및 교문 이전 등 교육환경 변화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과 대화가 있는 학교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같은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총 167명의 졸업생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명문대에 35명이 합격하는등 진학률이 90% 를 넘어서며 명문고로 급성장 해 나가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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