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남은 1천m에서도 우승하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세계무대에서 뛰고 싶습니다”
26일 열린 제83회 전국동계체전 남자 고등부 500m에서 2000년 자신이 세운 대회기록(38초46)을 0.46초 앞당긴 38초F로 우승, 종목 3연패를 달성한 박종민(일산동고 3)의 우승소감.
파주 금신초 5학년때 선생님의 권유로 스피드스케이팅에 입문한 박종민은 1년만에 동계체전 3천m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빙상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며 가능성을 예고.
일산동고 1학년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후 줄곧 동계체전 500m에서 우승,스프린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박종민은 하계체전서는 로울러에서도 우승한 전천후 선수.
168㎝, 55㎏의 작은 체구지만 타고난 순발력과 승부근성이 돋보인 반면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평./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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