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승격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된 짚풀문화 공예품 공모에서 ‘도래멍석’을 출품한 심경임씨(월롱면 도내리 268)가 대상을, ‘가마니틀’을 출품한 문정호씨(교하면 연다산1리 158)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은상에는 조팽기(기차멍석, 적성면 율포리158)·심상균(쟁기, 월롱면 도내4리 308-5)·박승수(물병싸개, 교하면 연다산1리 158-60)씨 등이, 동상에는 ‘짚바’를 출품한 유태운씨(파평면 덕천리 258-8) 등 5명이 수상했다.
단체상은 파평면 덕천리 노인정이, 탄현면 삼성학구단위 노인정, 월롱면 도내4리 노인정이 수상했으며, 탄현면 만우리 노인정 등 7개 노인정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리민족의 고유한 생활도구로써의 짚·풀 공예품 제작기능을 발굴 보존하고, 동절기 노인과 농촌인력을 활용한 짚·풀 공예품 공모를 통한 전통문화의 맥을 되살리기 위해 시가 지난 2월20일 접수를 마감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41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파주시 승격 6주년 기념식장에서 실시되며 같은달 1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장에 전시된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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