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의사회는 지난 26일 호텔캐슬에서 임창열지사, 한나라당 손학규 국회의원, 최문규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안대종 회장을 유임시키고,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억8천326만원을 확정했다.
안회장은 이날 “한의학의 세계화 발전을 위해서는 독립한의약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독립한의약법이 제정되면 국가적으로 소모적인 낭비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임지사는 “도내 전 보건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의사들의 신분 보장을 위해 정규직 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의원도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과학 기술과 접목하는 한의학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는 올해 ▲한의학 육성사업 ▲의권옹호사업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보건소 한방진료실 운영 정착 ▲회보 발간 및 체육대회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신동협기자 dsshi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