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27일 구단사무실에서 국가대표출신 외야수 강병식(25)과 계약금 1억6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상무를 거친 강병식은 대학 1학년때인 96년 애틀란타올림픽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뒤 99년부터는 국가대표 중심타자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3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었다.
또 2000년부터 상무소속으로 프로 2군 북부리그에 참가, 우투 좌타로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한 폭넓은 외야수비로 인정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60게임을 모두 소화해내며 2군 홈런왕(9개) 및 타점 2위(45타점), 타격 4위(0.328)에 올랐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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