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견 근로자 임금 5.1% 상승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 임금총액은 175만2천원으로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 5천300곳을 대상으로 임금, 근로일수 등 노동통계 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월 임금 총액은 175만2천원으로 전년도의 166만8천원에 비해 5.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138만3천원으로 전년도의 137만2천원에 비해 0.8% 올랐다.

통상임금과 수당을 합한 정액급여는 125만7천원으로 6.3%, 상여금 등 특별급여는 36만5천원으로 3.4% 각각 올랐지만 연장근로, 휴일근로 등 초과급여는 12만1천원으로 1.6% 감소했다.

주당 정상근로시간은 41.9시간으로 0.4% 증가했으나 초과근로시간은 4.7시간으로 12.8%나 줄었다.

노동이동 조사에서는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신규채용자 수는 10만1천명, 퇴직해고자는10만 5천명으로 퇴직자 수가 4천명이나 많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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