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기무부대 부대원들

충의기무부대(부대장 김종배) 부대원들이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무부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해 자원봉사단를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관내 불우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구세군 양로원을 방문해 빨래와 청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목욕시키는등 하룻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6일에는 장애인 수용시설인 ‘빛과 사랑의 선교회’를 찾아 지체부자유 아동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특히 지난 설에는 장애인 수용시설과 어려운 학생들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26일에는 빛과 사랑의 선교회를 찾아 교회 주변의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울 계획이다.

충의기무부대의 이같은 사회봉사활동이 알려지면서 관내 사회단체들의 자원봉사도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단체와 함께 성금을 모아 불우시설·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배 부대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불우시설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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