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각 직종별 대표들이 순수 봉사단체를 결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6년 14명의 대표들로 결성된 새빛회(회장 정진구)는 매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통해 모은 회비 및 성금을 이용,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과 장애인 수용시설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을 초청, 오찬을 겸한 다과회를 갖는등 가정의 소중함과 자활자립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의 요람인 가평꽃동네를 방문, 수용자들의 세탁 및 청소·식사 수발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정월대보름 명절을 맞아 관내 홀로사는 노인 40여명을 초청, 손수 만든 떡과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내의·양말과 함께 영정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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