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는 5일 오후 7시 유성호텔에서 2002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 2001년도 사업결산 및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날 확정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의 올해 예산은 49억3천600만원으로 지난해(40억6천700만원)보다 8억4천여만원이 증액됐다.
예산편성은 사업비가 34억8천820여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사업비 7억5천383만원, 일반 행정비가 6억4천4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 수입은 도비보조 29억2천497만원, 자체예산 8억383만원, 국비보조 7억4천888만원,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5천924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002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 2연패 달성과 해외어린이축구팀 초청, 생활체육 뉴스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내실있는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종 제규정 개정(안) 심의와 수영연합회, 궁도연합회의 정회원단체 가입을 승인했고, 임기가 만료된 감사 추천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이춘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도생활체육은 전국한마당축전 우승과 전국 최우수 시·도선정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라며 “올해도 타 시·도와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협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