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LG는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비수로 활약해온 강준호씨(31)를 스카우터로 계약 발령했다.
안양구단은 올 시즌 신인 자유계약제의 시행과 유소년클럽 운영 등 어느 때보다도 스카우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8년간 성실한 플레이를 펼쳐온 강준호씨를 스카우터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강준호 신임 스카우터는 국내 첫 제주도 출신 프로축구 선수로 제주 중앙중과 제일고를 거쳐 지난 94년 안양에 입단, 8년간 131경기에 출전해 수비수로 활약하며 2골, 14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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