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이 제1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볼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3인조전 패권을 차지했다.
의왕시청은 7일 대한볼링협회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3인조전에 홍종문, 양태범, 오영기가 팀을 이뤄 출전, 6경기 합계 3천791점(평균 210.61점)으로 대전체육회(3천741점)와 광양시청(3천738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오영기는 2관왕에 올랐다.
의왕시청은 이날 홍종문이 1천368점(평균 228)을 기록해 팀 우승을 선도했고, 오영기(1천238점·평균 206.33)와 양태범(1천185점·평균 197.50)도 200점 안팎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인천시체육회는 3천661점(평균 203.39)으로 대구북구청(3천680점·평균 204.44)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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