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청산파출소

연천경찰서 청산파출소(소장 최성진) 직원들이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친가족처럼 돕는가 하면, 열차를 이용하는 노약자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달 말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경찰대와 방범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월 대보름맞이 불우이웃돕기 척사대회를 열고 2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쌀과 라면 등을 구입했다.

이어 직원들은 오갈데 없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한마음의 집(전곡읍 양원리)에 쌀을 전달하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25세대를 직접 찾아가 라면 150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직원들은 특히 경원선 초성리역 마지막 열차가 밤 11시께 도착하는 바람에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부녀자 등을 순찰차로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등 위민행정을 펴고 있다.

이같은 만점 치안으로 청산파출소는 지난해 말 경기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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