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춘궁동사무소

하남시 춘궁동사무소(동장 박용범)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찾아 생일상을 차려주는등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돌봐주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사무소와 새마을 부녀회는 최근 생일을 맞은 관내 독거노인 6명에게 케이크와 생일상을 차려주며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사무소는 지난 1월에도 지병이 악화돼 병상에 누워 있는 김모 노인을 병원까지 찾아가 부녀회에서 손수 만든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려주기도 했다.

한 독거노인은 “혼자 지내다보면 생일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산다”며 “자식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동사무소에서 신경을 써 줘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고마워 했다./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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