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 돕기 줄잇는 온정의 손길

만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예림양(5·가평군 북면 이곡리)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골수 구입 등 비싼 의료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양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서울에 사는 이춘기씨가 이양의 부모를 찾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는가 하면, 가평종고 박재근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37만원, 제3야전수송단 장병들이 72만3천200원과 308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또 외서면 하천리 장인호씨가 5만원과 12장의 헌혈증을, 한전 가평지점 김우진 지점장과 직원들이 21만8천원, 권영복씨와 차장환씨가 50만원, 김진규씨와 김하나·윤혜진씨가 각각 3만원의 성금을 가평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는등 각계 각층에서 예림양에게 새 삶을 찾아 주자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

예림양의 부모는 “예림이에게 많은 관심과 정성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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