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축구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안양 LG가 브라질 출신의 대형 스트라이커 뚜따(28·플라멩고)를 영입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안양은 임대료와 연봉 등 총 60만달러에 뚜따와 1년간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뚜따는 98∼99시즌 이탈리아 1부 베네치아에서 3골, 지난해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7골을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29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지녔고, 187㎝의 큰키를 이용한 헤딩력과 스피드도 일품이라고 안양은 밝혔다.
드라간의 유럽 진출을 모색중인 안양은 이로써 외국인선수 공격진을 안드레, 히카르도, 마르코, 뚜따 등 브라질 출신 일색으로 채우게 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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