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쌍파울루FC 내달 7일 출범

향후 월드컵에서 활약할 월드스타 배출과 월드컵 유치도시로서 수원시가 축구의 메카로 자리잡기위해 출발한 경수 쌍파울루축구클럽이 4월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경수쌍파울루FC를 준비중인 수원시축구협회(회장 김용서)는 다음달 7일 갖는 클럽 창단식을 (재)경기도 2002월드컵 수원경기추진위원회와 수원시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수쌍파울루FC는 브라질 쌍파울루축구클럽의 28번째 가맹클럽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을 비롯한 축구관계자, 브라질 쌍파울루FC 부단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월드컵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창단식에 앞서 세류초와 율전초의 친선경기가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수원시축구협회 남연식 전무이사는 “아직 지원한 학생이 정원에 크게 부족하지만 본격적인 훈련은 4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경수클럽선수가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전체 교육비를 50% 감면해 주는 등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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