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격의 기대주 유재성(이천고)이 제3회 미추홀기 전국남녀중·고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에서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유재성은 14일 인천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9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91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 101.1점을 보태 합계 695.1점으로 역시 대회최고기록(종전 691.5점)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유재성은 최성순, 이상경, 백인태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이천고가 1천77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66점)으로 대구공고(1천766점)와 서울체고(1천75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김 숙, 안수경, 라경애, 오민경 등 주전 모두가 고르게 활약, 1천14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131점)을 작성하며 인천체고(1천131점)와 서산여고(1천125점)를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전경하(인천체고)가 결선합계 484.2점으로 우승했으며, 경기체고의 김 숙과 안수경이 각각 484점, 483.7점으로 2,3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