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광(인천 선인고)이 제36회 전국남녀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영광은 20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싱글라운드 90m 경기에서 36발 합계 334점을 쏴 오교문(INI스틸)이 2000년 11월 세운 세계신기록 및 한국신기록(332점)을 2점 경신했다.
최영광은 70m 경기에서는 336점을 쏴 90m, 70m경기 합계 670점으로 김노을(경북고·649점), 백종민(충남체고·643점) 등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중간 선두에 나섰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박경모(인천 계양구청)가 665점으로 1위에 나섰고, 김성남(예천군청)과 이동욱(울산남구청·이상 663점)이 뒤를 따랐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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