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대회新 금빛물결

한국수영의 기대주 성 민(한국체대)이 제2회 아레나 코리아오픈수영대회 남자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경기도가 배출한 국가대표 성 민은 2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4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06)을 세우며 중국의 위 딩(2분02초87)과 손현식(중앙대·2분07초3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방은지(경기체고)가 2분13초71로 초청선수인 중국의 시우준(2분12초42)에 이어 2위로 골인했으나 종전 한국기록(2분13초78)을 0.07초 앞당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김민석(한진중공업)이 22초55를 기록, 2000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75)을 0.2초 앞당기며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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