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열쇠부대가 월드컵 성공기원과 주민 화합을 위해 ‘열쇠컵’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열쇠부대는 지난 13일 연천군 내 기관단체와 조기회, 축구동호인 등 21개 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연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한달동안의 장기레이스에 들어갔다.
연천교육청과 독수리연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열쇠컵은 다음달 17일 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지역 최초의 장기전으로 치러지는 열쇠컵은 많은 축구팀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부대 연병장을 개방해 민·관·군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등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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