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배영 100m 한국新 2관왕

수영국가대표 성 민(한국체대)이 제2회 아레나 코리아오픈수영대회 남자 배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전날 배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성 민은 21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06으로 종전 한국기록(56초22)을 0.12초 앞당기며 중국의 왕 차오(58초64)와 슈 신(58초8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는 방은지(경기체고)가 1분03초27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3초44)을 작성했으나 전날에 이어 중국의 시우준(1분02초40)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 평형 200m 결승에 나선 조아라(수원 송원여중)는 2분32초35로 정슬기(하계중·2분32초10)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김미령(화성 진안중)은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9분10초75로 중국의 두 외이오(9분06초12)와 대만의 치 찬(9분07초45)에 이어 3위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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