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회기간 軍지원 협약'

2002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KOWOC)는 2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문동후 KOWOC 사무총장과 선영제 육군참모차장 등 조직위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기간중 군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KOWOC은 군의 우수한 외국어 자원을 통·번역 및 영접요원으로 활용하고 전야제, 개막식 등 많은 인원이 필요한 행사에 군 인력을 지원받는 등 인적자원과 대회운영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받기로 했다.

인력지원 규모는 육·해·공군 등 3군으로부터 통·번역, 의전, 영접, 수송, 통신 등 140여명과 행사요원 2천410명이며 지원물자는 운영요원들이 사용할 야전침대, 모포 등 4천500여점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