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중·여중 '정상 스매싱'

안성중이 제27회 경기도학생체전 정구 단체전에서 남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안성중은 27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 화도중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4강에서 이천 대월중을 2대0으로 꺾은 안성중은 수원 고색중을 역시 2대0으로 무리친 화도중과의 결승전에서 설광배-박경민조와 이상권-전승용조가 이근우-이영환조와 안재기-이동연조를 잇따라 꺾어 우승컵을 안았다.

두 팀이 겨룬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안성여중이 고색중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고,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양평동초가 안성초를 2대1로, 안성 백성초가 양평 다문초를 2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남녀 정상에 동행했다.

제3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개인복식 여자 초등부에서는 김보미-이슬비조, 한우리-백수진조, 이은혜-전소영조(이상 백성초), 김영하-김보미조(다문초)가 4강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진출, 우승을 다툰다.

또 남자 초등부 개인복식에서는 김진웅-박현민조, 추명수-김성수조(이상 안성초), 문세한-백두산조(대월초), 조용민-이근영조(양평동초)가 결승리그에 올라 역시 순위다툼을 벌이게 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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