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현(평택고)이 제4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연합회장배 우슈종목별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기현은 31일 경기도공무원교육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고등부 남권에서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며 8.71점을 획득, 박대규(평택고·8.68점)와 박지호(송현고·8.6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하기현은 남곤에서도 8.66점으로 역시 박대규(8.63점)와 박지호(8.53점)를 따돌리고 우승한 후 남도에서도 8.61점을 마크하며 패권을 안아 3관왕이 됐다.
한편 일반부에서는 조민수가 남권에서 9.45점으로 이완호(9.33점)와 이호찬(8.51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후 남곤에서도 9.40점으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고등부 장권에서는 조계용(구리고)이 9.0점으로 이희재(태광고·8.86점)와 박정근(안성고·8.63점)을 꺾고 우승했으며, 같은 종목 초·중등부에서는 김동영(성산초)과 김우연(안성초)이 각각 8.16점, 8.66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또 일반부 태극권42에서는 서보성이 8.7점으로 정창윤(8.68점)과 김용욱(8.6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초등부 입문도술에서는 전성우(문촌초)가 7.7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입문남권의 이창현(호수초·8.3점)과 고등부 남권의 박지호(8.6점)도 패권을 안았다.
고등부 산타에서는 56kg급 이봉희(양영공고)와 60kg급 정현영(평촌공고), 65kg급 장용원(팔달공고), 70kg급 황주원(군포정산고), 70kg급 금강훈(태성고), 85kg이상급 조기선(산본공고)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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