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승부차기끝 패권

의왕시가 제21회 경기도협회장기 시·군임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31일 파주 NF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용인시와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안성시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의왕시는 오산시와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끝에 4대2로 이긴 용인시와 전반 2골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용인시 박선근에게 선취골을 내준 의왕시는 3분만에 김정한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의왕시는 후반에도 12분 박창원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16분 윤한기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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