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볍게 본선행

한국이 가볍게 2002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20세이하)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31일 파주NFC에서 계속된 8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진급 선수들을 주로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약체 괌을 17대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브루나이를 9대0으로 꺾은 것을 포함, 2승으로 조 1위가 돼 예상대로 쉽게 본선에 올랐다.

10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본선에는 예선 각조 1위(9팀)와 개최국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간판 스트라이커인 최성국, 정조국을 뺀 한국은 이날 전반 6분 여승원의 선취골로 대량득점의 포문을 열었으며 정윤성은 6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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